다들 노후 대비는 얼마나 하고 계시나요? 대부분의 중산층이 그러하겠지만 자식들 교육시키고, 부모님 부양하는 샌드위치 세대이다 보니 정작 나를 위한 준비는 거의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후를 위한 돈 되는 연금 전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제 인생은 100세 시대입니다. 거기다 은퇴 및 퇴직은 빠르고 퇴직 이후의 삶은 깁니다. 노후 자금을 지금 당장, 바로 이 순간부터 준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단 뜻이죠. 그러니 재정적인 준비가 부족하다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후 적정 생활비, 얼마나 필요할까?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연금입니다. 옆집 영감은 매달 500만원씩 연금을 받는다는데....앞집 부부는 부부 합산 600만원 이상은 연금이 나온다는데. 요즘 노년층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연금을 누가, 얼마나 받는 것인가라고 하는데요. 노후 생활비는 조사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적정 생활비로 월 300만 원 이상이 든다고들 합니다.
문제는, 이 돈은 딱 생활을 유지하고 병원에 다닐 수 있는 비용을 말하는 것이고, 여가도 좀 즐기고 손주들에게 용돈도 주려면 최소한 400~500만 원이 필요하다는 게 현실적인 하소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생활 수준도 향상되어야 하고 은퇴 이후 여가활동도 누릴 수 있어야 진짜 노년의 삶을 제대로 산다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대부분의 노년층은 은퇴를 하고 나니 크고 작은 소비가 더 증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더욱 연금 설계가 필요할 것입니다.
노후에 돈 되는 연금 전략과 준비 방법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연금은 필수적인 요소일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국민연금만 착실하게 부었다고 해서 노후의 삶이 안정적이라는 기대는 금물입니다. 사실 요즘 중년층의 걱정은 내가 연금을 받을 때까지 국민연금 기금이 버티기나 할까, 고갈되는 건 아닐까 이런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연금 구조를 견고하게 만들어두고 전략을 잘 짠다면 노후에 월 500까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가 모르는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인데요, 일단 종류부터 자세히 살펴볼까요?
1. 국민연금
현재 65세 이후 연령의 평균 수령액은 약 64만 원이지만, 수령 기간을 늦추고 30년 이상을 납입할 경우 월 150만~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은퇴를 하거나 직장에 다니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국민연금을 납입하는 추후납부제도와 연금 수령 나이가 되었다 하더라도 당장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연금을 맡겨두고 늦게 찾도록 하는 연기수령제도를 활용할 경우 더 금액이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국민연금의 수령액을 늘릴 경우 최고 수령액이 월 3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 국민연금 추후납부제도: 과거 납부하지 못한 기간의 연금을 보완
- 임의계속가입: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늘려 수령액 증대하는 방법
- 연기수령: 연금 수령 시점을 늦춰 수령액을 1년당 7.2%씩 증가되기 때문에 늦게 수령할 수록 이득
2.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말 그대로 퇴직금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안정된 근로소득자의 경우 퇴직금을 일시불로 받는 대신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것입니다. IRP를 통해 추가로 월 50만~100만 원을 받을 수도 있을 텐데요, 추가 투자를 원할 경우 본인의 퇴직금뿐만 아니라 연간 1,800만 원까지 추가로 납입할 수 있습니다. IRP 계좌의 가장 큰 메리트는 납입한 금액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돈을 맡겨두면 은행은 예금, 적금과 같은 상품뿐만 아니라 펀드, ETF,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자산을 배분하고 수익성을 높여주게 됩니다. 물론 예적금이 아니라 투자를 선택할 경우 원금 손실도 가능할 수 있으니 투자를 원하신다면 최대한 신중히 알아보고 결정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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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납입액의 16.5%까지 공제
- 총급여 5,500만 원 초과: 납입액의 13.2%까지 공제
- 세액 공제를 통해 절세 효과도 누리고 55세 이후 수령을 통해 안정적 노후를 누리는데 도움이 됨
- 투자 상품을 선택할 경우 원금 손실이 생길 수도 있음
3. 개인연금
개인연금은 말 그대로 개인적으로 투자하여 마련한 연금저축이나 연금보험을 말합니다.
자신의 집을 활용해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제도로 5억 짜리 집을 담보로 한다면 최대 월 150만 원의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연금은 복리다
과거에는 노후를 위한 자금 마련 방법이 퇴직금과 국민연금, 저축이라는 방법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보험, 그리고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운용도 가능하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연금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인데요, 물론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큰 돈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돈을 많이 넣는 것보다는 수익률, 세제 혜택, 수수료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의 상황과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목돈에는 환호하고 열광하지만 일정 나이가 지나 받을 수 있는 연금 월 500만 원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갈증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중에 갈증을 참다, 참다 제대로 된 연금 수령도 못하고 쓰러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목돈은 지금 갈증을 해결해주는 것이지만, 연금은 나를 연맹해주는 양식이 될 거라고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목돈을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 연금처럼 매달 자동으로 들어오는 안정적인 소득이 노후를 더욱 평화롭게 만든다고 충고합니다.
오늘 저축한 돈이 내 노후를 책임진다
지금부터라도 각종 연금 상품을 충분히 비교해 보고, 자신의 재정 상태에 맞는 전략을 세우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돈 되는 연금은 미래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강력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입니다. 오늘의 선택이 나의 노년을 책임진다고 생각하고, 지금 바로 실행에 옮기세요!